현 공정률 88% 내년 완공 예정
전북과 충남을 잇는 동백대교가 10년의 공사끝에 빠르면 오는 6월 임시 개통된다.
시에 따르면 군산시 해망동에서 충남 서천 장항읍을 연결하는 국도 4호선의 동백대교가 지난 2008년에 착공된 후 이르면 오는 6월 임시개통돼 지역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총 연장 3.18km, 폭 20m의 4차선으로 개통될 동백대교는 현재 군산쪽 건물 한 채의 보상 문제만을 남겨놓고 있으며 이 보상문제가 원만하게 해결될 경우 오는 6월 임시개통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새만금 산단과 연결되는 345kV 송전선로 건설공사가 지난해말 완료, 가장 큰 걸림돌이었던 해망로 한전지중선로 이설공사가 지난달에 끝남에 따라 동백대교의 전체적인 건설공사는 내년말이나 모두 마무리된다.
해상교각 21기의 설치와 닐센 아치교거치가 완료되고 현재 동백대교 해망 IC접속도로 개설공사가 진행중으로 동백대교의 건설공사는 현재 88%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시의 한 관계자는 “한전지중선로 이설공사가 늦어지면서 동백대교 건설공사가 내년에 완공된다”고 들고“ 이 도로가 개설되면 물류비용절감 등으로 지역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 동백대교 건설공사에는 2372억원의 총 사업비가 투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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