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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5월 9일 유력…황 대행, 주중 선거일 공고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 이번 주 조기 대선 선거일을 지정할 예정인 가운데 5월 9일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9대 대선을 앞두고 엄정하고 공정한 선거관리를 다짐했다.

 

황 대행 측 관계자는 12일 “17일까지는 대선 일을 지정해 공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황 대행은 헌재가 대통령을 파면함에 따라 늦어도 선거일 50일 전인 20일까지는 대선 일을 확정해야 한다.

 

이에 따라 주무부처인 행정자치부는 선거일 지정을 위한 작업에 착수했다. 정치권 안팎에서는 조기 대선일로 5월 9일이 유력하다는 관측이 나온다.

 

헌법과 공직선거법에 따르면 헌재 선고가 확정된 다음 날부터 60일 이내에 대통령선거를 치러야 한다. 이에 중앙선관위는 4월 29일부터 5월 9일 중 하루를 정해 대선을 치러야 한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5월 첫째 주의 경우 휴일이 많고, 5월 8일은 연휴와 이어지는 월요일이라는 점에서 선거일로 지정하기에는 적합하지 않다는 게 대체적인 시각이다. 이 때문에 5월 9일을 선거일로 지정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이처럼 19대 대선이 성큼 다가온 가운데 중앙선관위는 지난 11일 기자회견을 하고, 엄정하고 공정한 선거관리를 다짐했다. 김용덕 중앙선관위원장은 “지금까지 나타난 여러 갈등이 이번 선거를 통해 고조되고, 과열되지 않을까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이번 선거의 의미를 무겁게 인식하고, 헌법으로부터 부여받은 소임을 다해 공정하게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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