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1농가와 재배약정 체결·생산단지별 교육 나서
정읍시가 고품질 단풍미인쌀 생산을 위해 지난14일부터 3일간 생산단지별 교육을 갖는등 총력을 쏟고 있다.
시 농생명활력과에 따르면 올해 단풍미인쌀 재배면적은 5개 단지 884ha로, 조곡 기준 6169톤을 생산할 계획으로 이달 초 단풍미인쌀 재배 391농가와 단풍미인쌀 재배 약정을 체결했다.
이번 교육에서는 단풍미인쌀 재배 매뉴얼 실천으로 고품질 쌀을 생산할 것을 당부하고 “단풍미인쌀 생산 표준매뉴얼을 준수하지 않는 농가는 수매에서 엄격히 제외 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교육에서는 종자 염수선(鹽水選, 소금물을 이용해서 비중 차이를 통해 뜨는 것을 걷어내고 가라앉은 것을 종자로 사용하기 위해서 선별하는 작업)과 소독, 지력 증진, 피 와 잡초 방지, 적기 모내기, 질소비료 감축 등 단풍미인쌀 생산 표준매뉴얼(18가지)을 반드시 지킬 것을 강조했다.
또한 농약 안전사용기준(PLS)과 우수농산물인증(GAP) 등 농산물 안전성 관련 교육도 실시해 호응을 얻었다.
시는 앞으로 이들 농가에 보급종과 우량 종자를 공급하고 단지별로 토양검사를 통해 검사 결과에 따른 적정 시비를 처방해주는 등 과학적인 생산단지 관리에 나설 방침이다.
농생명활력과 관계자는 “매년 단지별 품질관리원을 지정하여 표준매뉴얼이 충실히 실천될 수 있도록 지도·점검하고 있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