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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U-20 월드컵 여행상품 개발 나서

국내외 관광객 유치 위해…코레일 등과 실무 협력체계 구축

오는 5월 20일 전주에서 개막하는 ‘FIFA U-20 월드컵 코리아 2017’대회의 대진표가 확정된 가운데, 전주시가 대회 성공개최 및 월드컵 특수를 위한 관광상품 개발에 나섰다.

 

다양한 여행상품을 준비해 U-20 월드컵을 계기로 전주가 국제적 관광도시임을 전 세계에 알리고 지역경제 활성화도 가져오는 일석이조의 성과를 거두겠다는 취지다.

 

전주시는 U-20 월드컵 대회기간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해 한국관광공사와 아시아태평양 도시관광진흥기구(TPO), 한국여행자협회(KATA), 코레일, 전주대, 전북도 및 인근 시·군과 협력해 관광상품개발과 홍보마케팅에 관한 실무 협력체계를 구축해 ‘U-20 전주월드컵’ 여행상품과 공동 홍보마케팅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전주와 군산, 고창, 부안의 서로 다른 역사문화자원을 연계한 ‘시간여행’ 여행상품 개발을 추진하고, 전주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오랜 시간 체험하며 머물 수 있도록 하는 스테이케이션 상품인 ‘전주여행 체험 쿠폰북’도 발행할 계획이다.

 

덕진공원 연못 앞에 설치될 가변형 특설무대에서는 U-20 월드컵 개막일 3D 워터스크린 영상을 기반으로 하는 뮤지컬 공연 ‘실록을 탐하다’가 야간 관광상품으로 선보인다. 국비 4억원과 도비 1억2000만원 등이 지원돼 준비된 이 공연에는 50여 명의 지역 예술인들이 참여하며 유료공연과 무료공연으로 나뉘어 월드컵 이후에도 공연이 이어진다.

 

시는 향후 관광 발전시장으로 꼽히는 베트남이 오는 5월 28일 전주에서 온두라스와 예선전을 치르는 점을 고려해 베트남 관광객 유치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U-20 월드컵 경기가 전주를 비롯해 국내 6개 도시에서 함께 열리는 점을 고려해 부산과 대구, 인천 등 아시아태평양 도시관광진흥기구(TPO) 회원도시와 연계해 오는 4월 찾아가는 관광설명회를 개최하고, 오는 9월에는 베트남 호치민에서 열리는 베트남 관광전에 참가해 동남아시아 관광객 유치 활동을 펼쳐나갈 방침이다.

 

최락기 전주시 문화관광체육국장은 “U-20 월드컵이 지역 경제에 도움을 주고 전주가 국제적 관광도시로 발전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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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인석 kangis@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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