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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소설가협회, 세미나·낭독회 늘리고 소설쓰기 장려 주력

전북소설가협회(회장 정영신)가 올해 세미나와 낭독회를 늘리고 청년·외국인 근로자 문학대회를 처음 여는 등 활발한 활동에 나선다.

 

올 초 취임한 정영신 회장이 29일 발표한 2017년도 전북소설가협회 운영 계획에 따르면 올해 세미나를 통해 소설의 다양한 활용 방안을 모색하고, 소설 쓰기를 장려하는 것에 주력한다.

 

지난 18일 천성래 작가 겸 감독을 초대해 실시한 ‘소설의 영화화 방안’ 세미나를 시작으로 오는 7월 22일 오후 3시 전북문학관 대강당에서는 ‘전주지역 역사·문화·관광 콘텐츠화 방안’을 연다. 10월 28일 오후 3시 전북문학관 대강당에서는 ‘소설의 영상음악 스토리텔링화 방안’ 세미나를 연다.

 

국내 청년과 외국인 노동자들을 대상으로 한 ‘제1회 청년·외국인 근로자 장편(掌篇) 소설 문학상’도 하반기에 연다. 소설 창작을 통해 삶을 달래고 소설 창작 인구도 늘리겠다는 취지다. 대회명에 쓰인 글자 장(掌)은 손바닥이란 뜻으로, 짧은 원고를 모집한다. 회원들의 새 글을 수록한 제21호 ‘소설전북’도 발간한다.

 

다음달 22일에는 부안 신석정문학관, 고창 미당문학관, 김제 향교 등을 순회하는 문학기행을 간다. 서로의 작품을 읽어볼 수 있도록 행사 마다 소설 낭독회를 함께 진행하다.

 

정영신 회장은 “프로그램은 회원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도 함께 참여할 수 있다”면서 “현재 회원은 약 30명이지만 프로그램을 통해 소설에 흥미를 느낀 사람들이 많아지면 협회원도 늘어나고 활력이 돌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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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현 kbh768@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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