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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참미' 농협RPC 대표 브랜드 쌀 최초 선정

지난해보다 순위 87단계 상승

▲ 이환주 남원시장이 수매 현장에서 도장을 날인하는 모습.
남원의 대표 브랜드 쌀인 ‘남원참미’가 농협RPC 대표 브랜드 쌀로 선정됐다.

 

남원시는 농협중앙회가 올 1~2월 실시한 2017년 농협RPC 대표 브랜드 쌀 평가 결과, ‘남원참미’가 농협RPC 대표 브랜드 쌀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이는 남원에서는 최초로 선정된 것이다.

 

이번 평가에서 ‘남원참미’는 지난해보다 순위가 87단계 상승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시는 ‘남원참미’를 대표 브랜드 쌀로 육성하기 위해 컨설팅을 통한 다양한 현장 교육과 남원농협RPC와 계약재배를 실시했다.

 

또 전국 대도시 소비자가 원하는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품종 통일화와 농약을 사용하지 않는 우렁이농법을 도입해 밥맛이 크게 향상됐다.

 

이와 함께 시는 ‘남원참미’를 전국적인 브랜드 쌀로 육성하기 위해 올해 10개 단지, 330여㏊를 선정해 사업비 4억9000만원을 투자하고, 벼 육묘에서부터 수확까지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컨설팅과 현장교육을 강화 고품질 쌀 생산기반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우리 쌀 산업은 농업의 근간이 되는 산업, 남원 농촌경제의 핵심이 되는 산업으로 지속적으로 쌀 경쟁력을 육성해 나갈 예정”이라며 “전국 소비자가 원하는 밥맛 좋은 쌀을 생산 전국으로 쌀 시장을 선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남원참미는 지난해 12월 미곡종합처리장 현장과 품질평가를 실시한 ‘NHQ 농협인증쌀’ 평가에서 순도 100%, 완전립 98.4%, 단백질함량 5.4%로 나타나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NHQ 농협인증쌀’로 선정되는 쾌거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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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철 singch@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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