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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 보절 면민의 장 수상자 4명 선정

남원시 보절면(면장 김재종)은 면민의 장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문화체육장은 박정순씨(66·중신마을), 공익봉사장은 홍순형씨(53·하신마을), 애향장은 소기호씨(65·만동마을 출신), 효열장은 폰팁씨(37·사촌마을)가 각각 수상자로 선정됐다.

 

문화체육장 박정순씨는 보절면 농악단장을 맡아 각종 행사에 참여해 농악단 활성화는 물론 지역 문화 발전에 기여한 공이다.

 

공익봉사장 홍순형씨는 자율방범대 활동을 통해 면민의 안전 파수꾼으로서 공익발전에 이바지해왔다.

 

애향장 소기호씨는 보절면 재전향우회장으로, 고향발전을 위해 남다른 애향심과 봉사정신으로 지역발전을 견인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효열장 폰팁씨는 태국에서 한국 며느리로 귀화해 거동이 불편한 시어머니를 지극정성으로 봉양해왔다.

 

면민의 장 수상자에 대한 시상식은 오는 8일 보절초등학교에서 열리는 ‘제28회 보절면민의 날’ 행사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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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철 singch@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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