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서 '청춘스케치' 6명 입주
완주군이 전국 기초 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청년쉐어하우스를 열였다.
군에 따르면 지난 4일 완주 이서혁신도시 하숙마을에 청년쉐어하우스 청춘스케치 1호를 개설, 지역 청년 6명이 입주했다.
청춘스케치는 거주자들이 방과 화장실은 각자 사용하되 거실 주방 세탁실은 공유하는 형태로 운영되며 월 사용료는 청년 1인당 5만원이며 거주기간은 1년 기준이며 여건에 따라 2년까지 가능하다.
이서지역 청춘스케치 1호에는 주로 1인 창조기업 등 주로 창업분야 청년이 입주했으며 브랜드 마케팅 분야와 온라인홍보 분야, 관광콘텐츠 분야 등 각자의 전공을 살려 창업 청년들만의 특색있는 쉐어하우스를 운영해보겠다는 의욕을 보이고 있다.
완주지역 원룸 평균 임대료가 월 30만원 상당인 점을 고려하면 1인당 연 300만원 정도 경제적 혜택은 물론 원룸보다 넓고 쾌적한 주거환경에서 거주할 수 있다.
입주대상자는 완주군에 거주하는 만19세~39세까지 청년들로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기준 이하인 청년이 신청할 수 있다. 단 대학생은 제외된다.
완주군은 조만간 청년쉐어하우스 2호와 3호를 삼례지역에 조성하고 오는 28일까지 입주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청년쉐어하우스가 주거가 어려운 청년들을 위한 경제적 지원 뿐만 아니라 서로 다른 분야의 청년이 교류·소통을 통해 성장 발전의 기회를 제공한다”고 들고 “앞으로 청년 수요를 파악해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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