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들에게는 꿈과 미래를, 어른들에게는 동심과 추억을 일깨우기 위해 제작된 도서잡지로, 동시·동화·교양글·명상만화·학생 기고글 등 다양한 섹션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호에는 제4회 소년해양 신인문학상 수상작인 진수영씨의 ‘바다의 소망’ 상편도 수록됐는데 아동 문학계에서 활성화되지 않은 ‘소년소설’부문이어서 뜻깊다. 동화와 소년소설이 명확히 구분되지 않는 상황에서 소년소설의 전형으로 자리 잡을 수 있다는 평가다.
홍성훈 작가의 ‘개그맨 홍도’와 강순복 작가의 ‘민들레 신부’도 어린이의 시선으로 일상을 관찰했다. 허수정 편집장이 일본의 교육과정과 일본 학생들의 학교생활에 대해 기록한 ‘이웃나라 시간여행-하극상 수험’은 TV드라마 ‘하극상 수험’을 소개하는 등 흥미로운 요소를 포함해 몰입도를 더했다. 학생들이 보낸 글을 싣는 학교문예는 어린이들의 마음을 공유할 수 있는 부문이다.
허 편집장은 “책에 담긴 모든 읽을거리들이 어린이들의 지적 성장을 위한 밑거림이 될 것이라고 자신한다”면서 “꼼꼼하게 읽으면 자신도 모르게 독서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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