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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 요천 100리 숲길 '꽃터널' 상춘객 유혹

살구꽃·개나리·벚꽃 등 만개

▲ 남원 요천 100리 숲길에서 시민들이 벚꽃을 감상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남원 요천 100리 숲길에 꽃이 활짝 피어 남원을 찾는 상춘객들을 즐겁게 해주고 있다.

 

9일 남원시에 따르면 남원 요천 100리 숲길(금지면 귀석마을에서 산동면 월석마을까지)에는 살구나무와 왕벚나무, 이팝나무, 관목류, 초본류 등을 식재, 강과 나무가 어울리는 명품 숲길로 만들어졌다.

 

남원의 꽃은 주천면 용궁마을 산수유를 시작으로 요천 100리 숲길과 만나 향연이 펼쳐진다.

 

특히 광한루원 앞을 중심으로 잘 가꾸어진 벚꽃은 요천 100리 숲길의 백미다.

 

요천 벚꽃은 4㎞ 구간에 수령 40여년 왕벚꽃나무 1300여 그루가 있으며, 벚꽃이 만개했다.

 

또 요천변 식생블럭 2㎞ 구간에 꽃잔디가 만개하고 튤립 2만본이 꽃망울을 터트렸으며, 5월에는 꽃양귀비와 금계국 등이 2㏊ 규모로 30여만본이 개화될 예정이다.

 

요천변은 산책길과 자전거 도로가 잘 만들어져 있어 걷기에도 좋고 자전거를 타기도 좋다.

 

시는 지난 2014년부터 요천 100리 숲길을 명품 숲길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2018년 사업이 완료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 ‘요천 100리 숲길’ 사업이 완료되면 남원의 또 다른 명물로 자리 잡아 시민들과 남원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휴식 공간으로 활용되어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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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원 mkjw96@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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