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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상수도 노후관로 교체·긴급 누수복구 실시

올 37억5000만원 투입

남원시 상수도사업소가 누수로 인한 시민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상수도 노후관로 교체 및 긴급 누수복구를 실시한다.

 

10일 시에 따르면 올 연말까지 37억5000만원을 투입, 남원지역 노후관로 17.5㎞를 교체하고, 지하로 새는 수돗물 누수 발생 시 긴급복구를 실시한다.

 

상수도 관로는 남원지역 전역에 약 957㎞가 매설돼 있으며, 관 노후 및 부식으로 언제 어디서나 누수가 발생할 수 있어 체계적인 관로교체가 요구돼 왔다.

 

시는 상수도관망 전문 진단 보고서(2016년 1월)에 근거해 노후정도가 심한 노선부터 정비할 계획이다.

 

앞서 시는 2002년부터 지난해까지 35억원을 투입해 2300여건의 누수를 찾아 수선, 수돗물 1400만톤이 버려지는 것을 예방했으며, 그 결과 140억원을 절약했다. 또 상수도사업 경영지표인 유수율도 그 동안 10.8%(65.6%→76.4%) 향상시켜 상수도사업 재정건전성 확보와 경영합리화에도 기여했다.

 

도로에 물이 고이거나 땅이 서서히 가라앉는 경우, 평소 하수관에서 맑은 물이 흐를 경우에는 누수가 의심되는 지역이라는 게 상수소대업소 관계자의 설명이다.

 

누수의심 신고는 상수도사업소(063-620-6896)로 하면 된다.

 

조남도 상수도사업소장은 “누수방지사업 추진을 통해 지속적으로 노후관로 교체와 누수복구를 실시, 한 방울의 수돗물도 낭비되지 않도록 하고,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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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원 mkjw96@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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