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년이 된 젊은이들의 앞날을 축하하고 성년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한 전통 성년례에는 성년자와 내빈 및 향교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남원향교(전교 김태곤)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서는 올해 성년이 되는 1998년생 학생들에게 성인으로서 스스로 책임과 사명의식을 다짐하는 교훈과 가르침을 내려주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성년례는 삼가례, 초례, 수훈례, 성년선언 순으로 진행됐으며, 성년자 40명은 관례 복장을 갖춰 입고 전통 성년례를 재현해 내빈과 관광객들에게 많은 박수와 격려를 받았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성년이 된 청소년들을 축하·격려하고, “꿈을 향해 성실히 노력하고, 타인을 배려하는 성숙한 자세를 통해 이웃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성인이 되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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