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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가족과 함께하는 장애체험' 운영

고창군이 장애인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가족 간 소통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가족과 함께하는 장애체험’을 운영했다.

 

지난 27일 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린 체험은 ‘2017년 청소년수련관 프로그램’중 하나로 고창군이 주관하고 (사)한두레장애인자립생활협회(회장 정종만)가 후원하여 기획됐다.

 

이날 20여 명의 청소년과 가족이 참여해 시청각 자료를 활용한 장애이해교육으로 장애유형과 장애발생원인 및 장애인을 대하는 올바른 태도 등에 관한 정종만 회장의 강의 후 시각장애체험, 휠체어체험, 좌식배구체험이 진행됐다.

 

시각장애체험에서는 엄마와 아이가 한 팀이 되어 한명은 안대를 하고 한명은 옆에서 안내를 해주며 계단을 오르고 내리는 활동을 했고, 휠체어 체험은 수동휠체어를 직접 작동하면서 장애인의 생활을 잠깐이나마 체험해보는 시간으로 이뤄졌다.

 

좌식배구체험은 바닥에 앉아서 하는 쉽고 간단한 체육활동으로 장애를 체험하면서도 활동성이 있어 어린 아동들이 즐겁게 참여했다.

 

자녀와 함께 체험에 참여한 학부모는 “장애가 정말 큰 불편함을 가져올 수 있다는 것을 체험을 하면서 다시 한 번 알게 됐고 장애인의 입장에서 일상생활이 얼마나 어렵고 무서울지 생각해보는 시간이었다”며 “아이와 함께해 의미 있었고 앞으로 장애인들을 좀더 마음으로 이해하면서 배려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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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규 skk407@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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