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기사 다음기사
UPDATE 2025-11-09 06:39 (Sun)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사회 chevron_right 날씨
일반기사

계속된 가뭄에 전북 농작물 피해 속출

남원·순창 논·밭 고사, 고창 염해 / 도, 80억 투입 긴급용수 공급 추진

계속된 가뭄으로 도내 일선 시군의 농작물이 말라 고사하는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전북도는 18일 가뭄이 지속되면서 일부 지역에서 염해 등 가뭄 피해가 발생하고 있어 일선 시군 및 한국농어촌공사와 공조해 가뭄 총력대응에 나선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지난 6월 초 남원, 순창 등 일부 지역에서 논에 가둬둔 용수가 마르면서 논 10㏊와 밭 18㏊가 고사하는 현상이 발생한 데 이어 최근 고창 지역에서 염해(17㏊) 및 농작물(3㏊) 피해가 추가로 발생했다.

 

이에 도는 농업인에 대한 피해 전수조사를 실시해 국고지원을 요청한다는 계획으로 80억원을 투입해 가뭄대책사업 및 긴급용수공급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올해 도내 평균 강수량은 210 mm로 평년 372mm의 56.3% 수준에 그치고 있으며, 농업용 저수지 평균저수율도 46.5%로 평년저수율(67.4%) 보다 낮은 실정이다.

 

기상청은 당분간 가뭄을 해소할 만한 충분한 강우가 없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어 가뭄 피해 예방을 위한 대비가 절실한 상황이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강모 kangmo@jjan.kr
다른기사보기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 400
사회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