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장기화되고 있는 가뭄에 대한 대책마련에 나섰다.
20일 시에 따르면 6월 현재 남원지역의 강수량은 201.8㎜로, 평년(401.4㎜)대비 50.3% 수준으로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또 관내 주요 저수지 저수율은 52.2%로 평년(59.4%)대비 88.5% 수준이다.
실제 이달 초 사매면에서 논 마름 현상이 발생(5㏊)해 2단 양수(양수기 5대)로 논 가뭄을 해결하기도 했다.
이처럼 시는 가뭄 극복을 위해 지난달 31일 남원시 가뭄대책 본부를 설치·운영하고, 관정개발, 저수지준설 등 가뭄 대책마련에 나서고 있다.
이를 위해 시는 총사업비 12억원을 긴급확보, 지원하고 있다.
시는 가뭄을 겪고 있는 농가에 농업용수 공급을 위해 소형관정 130공, 중형관정 30공을 개발하고 있으며, 한발대비 특별교부세 2억2900만원을 확보해 암반관정(7곳), 저수지준설(5곳), 송수관(3㎞)을 추진 중이다.
또 긴급 소형·중형·대형 관정개발, 임시 하상굴착과 간이용수개발 관정·양수장 보수·수리 예비비 5억원을 긴급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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