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 출신 최정원 씨가 (사)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와 대한문인협회에서 제정한 대한문학세계 신인문학상을 수상했다.
현대문학의 지평을 열어가는 문인들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최 시인의 등단작은 ‘투박한 농부의 손’이다.
최 씨는 “20대 시절부터 시를 썼지만 전문적으로 작품을 쓰는 시인이 되겠다고 마음먹은 것은 몇 개월 전인데 좋은 결과를 얻게 돼 감사하다”면서 “이제 시작이라고 생각하고, 제가 쓰는 시가 모든 이들에 기억에 남지는 않겠지만 그 중 한 줄이라도 기억에 남을 수 있는 시를 쓰도록 노력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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