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경찰도 5명 정년퇴임 맞아
군산시는 28일 시청 대강당에서 퇴직·공로연수자 28명을 대상으로 ‘군산시 2017년 상반기 이·퇴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이·퇴임식에서 공무원으로 구성된 ‘사랑으로 합창단’이 선배 공무원들의 퇴임을 축하하는 공연을 펼쳐 훈훈한 감동을 전했다.
2006년 이후 열리지 않았던 군산 시청의 퇴임식은 지난해부터 퇴직자와 가족, 직원이 함께 참여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자리배치와 공로패 수여 등을 성명 순으로 하고 공로패에도 직급을 표시 없이 이름만 새기는 등 퇴직하는 모든 공무원들이 마음의 부담 없이 참여한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는 행사로 진행되고 있다.
40여년의 공직생활을 마무리하는 고종원 소장은 “농민과 농업을 위해 일한 40년은 행복한 시간 이었다”면서 “앞으로도 군산시가 더욱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시민의 한사람으로서 응원 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27일에는 군산경찰서가 가족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상반기 정년퇴임’행사를 가졌다.
이날 정년퇴임을 맞은 5명은 남다른 열정으로 30년 이상 몸 담았던 경찰 생활을 마무리함과 동시에 제2의 인생을 시작했다. 퇴임식에서는 재직 중 활동상과 동료·가족의 축하메시지 동영상 시청, 가족사랑 편지 낭독을 통해 석별의 정을 나눴다.
김승복 경위는 “비록 몸은 떠나지만 마음은 항상 군산경찰 직원들과 함께 하며 응원하겠다"면서 "어디에 있든지 주변을 돌보며 인생 제2막을 성실하게 열어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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