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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여고 성추행 피해학생 45명

체육교사 14일께 검찰 송치

부안여고 체육교사로부터 성추행 등을 당한 피해 학생이 총 45명(1~3학년)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전북지방경찰청 여성청소년수사계는 지난 7일 실시한 부안여고 2~3학년 전수조사 결과, 피해자가 20여 명이 더 늘어났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따라 피해 학생은 경찰이 지난 2일 1학년 160여 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 조사에서 특정된 25명을 포함해 총 45명이 됐다.

 

경찰은 피해 학생 45명에 대해서는 학생 및 학부모와 일정을 조율해 방학이 시작되는 이달 말까지 학교와 경찰, 제3의 장소에서 보강 조사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지난 7일 재직 중 여고생 수십 명을 성추행한 혐의(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로 구속된 부안여고 체육교사 A씨(51)는 이르면 이달 14일께 검찰에 송치될 전망이다.

 

경찰 관계자는 “2·3학년 학생의 피해자 조사를 토대로 체육교사의 혐의 추가 및 다른 교사의 피의자 전환 등은 수사 사항으로 답변하기 곤란하다”며 “피해 제보를 받은 졸업생에 한 해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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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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