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고생 수십 명을 성추행한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전북 부안의 모 고등학교 체육교사 A씨(51)의 구속 여부를 결정할 영장심사가 이르면 이번 주 이뤄진다.
5일 전북지방경찰청은 지난 4일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A씨에 대해 구속 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은 이르면 이번 주 진행될 예정이다.
경찰은 오는 7일 2~3학년 전수조사 결과에 따라 A씨의 혐의를 추가하거나 A씨와 함께 의혹이 제기된 교사를 피의자로 특정할 가능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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