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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 마이골작은영화관, 누적관객 10만명 돌파

주민 1인당 3.8회 관람…이벤트 행사도 인기 / 개관 2년여만에 내실 다져 문화공간 자리매김

▲ 진안 마이골작은영화관 전경.

진안읍내에 지난 2015년 문을 연 ‘마이골작은영화관(이하 마이골 영화관)’의 누적 관객이 지난 8일 기준 10만 명을 넘어섰다. 이는 개관 2년이 채 못 돼 거둔 내실 있는 성과로 주민 1인당 관람 회수로 나누면 3.8회가량이다.

 

마이골영화관은 누적 관객 10만명 돌파 기념으로 이벤트를 마련했다. 9만9999 번째, 10만 번째, 10만1번째 관람객을 찾아내 각각 5만원, 10만원, 5만원 상당의 관람권을 선물로 지급하기로 한 것. 마이골영화관은 행운의 주인공들에게 14일 오후 관람권을 전달할 예정이다.

 

그동안 마이골영화관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1000원 할인 △작은영화관 기획전 등 관객 유치와 주민들의 문화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각종 문화이벤트 행사를 수시로 벌여 왔다.

 

마이골영화관 관계자는 누적 관객 10만명 돌파에 대해 마이골영화관이 가지는 몇 가지 장점 때문이라고 풀이하고 있다. 우선, 마이골영화관을 이용할 경우 영화를 보기 위해 장시간 도시로 나가야 하는 번거로움을 덜 수 있는 점을 최고로 꼽고 있다. 그 다음, 개봉 상영되는 신작 영화를 대도시 영화관과 동시에 상영하는 것도 큰 장점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누적 관객 10만명 돌파를 놓고 마이골영화관이 문화공간으로서 작지만 야무진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는 평이 나오고 있다.

 

한편, 총 18억원의 예산으로 연면적 477㎡ 규모로 지어진 마이골작은영화관은 지난 2015년 7월 27일 개관해 연중무휴로 운영되고 있다. 총 2개 관으로 98석(1관 55석, 2관 43석) 규모의 관람석을 가지고 있으며 모든 연령을 아우르는 장르의 영화가 날마다 5~8편가량 상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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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승호 shcook@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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