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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열대야 16일…평년의 2배

전북지역 태풍 1개 영향 전망

▲ 열대야 잠못이루는 시민들

올여름 전북지역의 열대야 일수가 평년보다 2배 넘게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전주기상지청은 23일 ‘2017년 전북 여름 기상특성 분석 및 가을철 기상전망’간이 브리핑을 통해 “올 여름 전북 지역의 폭염 일수는 평균 13.3일로 평년(14일)보다 0.7일 적었지만, 열대야 일수는 16일로 평년 7.1일보다 8.9일 많았다”고 밝혔다.

 

이날 전주기상지청 분석에 따르면 올여름(6월 1일~8월 20일) 전북 지역의 평균 기온은 25.1도로 평년 24.4도보다 0.7도 높았고, 강수량은 6월 47.4㎜, 7월 282.4㎜, 8월 83.1㎜로 평년(6월 158.0㎜, 7월 285.1㎜, 8월 160.1㎜)보다 적었다.

 

가을철 기온은 평년보다 높거나 비슷한 수준으로 예상하며, 강수량은 평년보다 비슷하거나 적을 것으로 내다봤다.

 

태풍은 북서태평양에서 9~12개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 중 전북 지역에는 1개의 태풍이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했다.

 

전주기상지청 관계자는 “올여름 확장한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를 따라 고온 다습한 남서류의 유입으로 낮에는 폭염, 밤에는 열대야가 기승을 부렸지만 최근 상층의 찬 공기가 유입되며 무더위가 누그러졌다”며 “올가을은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으로 맑고 건조한 날이 많아 평년보다 높은 기온을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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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경석 1000ks@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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