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극회가 오는 10일까지 전주 창작소극장에서 연극 ‘심, 심한 이웃’을 선보인다.
연극 ‘심, 심한 이웃’은 사회 문제로 대두된 층간소음 갈등을 다룬다.
창작극회는 층간소음에 관한 근원적인 질문을 통해 공동체 의식 회복 등 해결 방안을 관객과 함께 찾으려 한다.
줄거리를 보면, 낡은 재개발 아파트로 이사 온 ‘순자’는 위층에서 들리는 소음으로 인해 올라가 쓴소리를 한다. 여느 때와 같이 일상을 보내던 ‘지원’은 순자의 방문이 내심 불쾌하다. 순자는 1층에서 3층으로 이사를 하고, 아래층을 향해 소음을 발생시킨다. 지원도 같은 방식으로 4층으로 이사 가면서 상황은 꼬여만 간다.
한편 평일은 오후 7시 30분, 주말은 오후 3시 공연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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