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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 봉동읍 설화 '구바우전설' 뮤지컬로 재탄생

▲ 창작뮤지컬 ‘아홉 번 사는 고양이’에 출연하는 배우들이 깜찍한 고양이 흉내를 내고 있다.

완주 봉동읍의 설화인 ‘구바우전설’이 창작뮤지컬로 제작돼 무대에 오른다.

 

완주군에 따르면 봉동읍 구바우전설을 기반으로 제작한 창작뮤지컬 ‘아홉 번 사는 고양이’를 오는 7·8일 완주문예회관에서 공연을 갖는다. 공연시간은 7일 오전 10시 30분, 오후 1시 30분, 오후 7시, 8일 오전 10시 30분, 오후 7시에 각각 공연되며 관람료는 무료다.

 

구바우전설은 봉실산 아래 ‘구바우’라는 아홉 개의 바위가 있는 곳에서 신비한 약초가 발견됐고 그 약초가 많은 사람을 구했다는 설화이며 그 약초가 봉동 특산품인 생강이라고 전해 내려오고 있다.

 

완주군은 그동안 운주면의 설화를 바탕으로 한 ‘선녀와 나무꾼’, 이서면의 ‘신 콩쥐팥쥐뎐’, 삼례의 지명과 설화를 바탕으로 한 ‘여시코빼기’, 완주가 배출한 명창 권삼득을 재조명한 ‘내 소리 받아 가거라’ 등 창작뮤지컬을 선봬왔다.

 

오인석 문화예술과장은 “완주군의 전통적 문화콘텐츠가 현대에 재해석돼 새롭게 무대화됐다”며 “이번 작품은 생강의 원산지라는 봉동읍의 ‘구바우전설’을 기반으로 한 만큼 군민들이 관심을 갖고 공연을 관람해 감동을 함께 나눌 수 있으면 한다”고 전했다.

 

공연예약은 완주문화예술 홈페이지(http://culture.wanju.go.kr)를 통해 가능하며, 공연 당일 1시간 전부터 현장 좌석권도 선착순 무료 배포한다. 공연문의 063-290-25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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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택 kwon@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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