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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주년 동학농민혁명 기념대회 개막

"사람 다시 하늘이 되다" 주제 / 19일까지 정읍 황토현전적지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이사장 이승우)과 (사)동학농민혁명유족회(회장 이기곤), 천도교중앙총부(교령 이정희)가 공동주최하는 ‘제123주년 동학농민혁명 기념대회’가 18일 개막하여 19일까지 정읍시 덕천면 동학농민혁명기념관(황토현전적지)에서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전라북도, 정읍시가 후원하는 이번대회는 “사람 다시 하늘이 되다”를 주제로 동학농민군 최초 승전지인 황토현전적지에서 개최되며 의미를 더하고 있다.

 

행사는 18일 오후1시부터 ‘동학농민혁명과 한국 근현대사’라는 주제의 학술대회와 역사체험 프로그램등이 열렸다.

 

19일 열리는 기념식은 식전 길놀이와 본 행사·기념특별공연으로 진행된다.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송하진 전라북도지사, 김생기 정읍시장, 전북일보 윤석정 사장등 전북도 내 주요 기관 단체장과 동학관련 단체등에서 참여할 예정이다.

 

특히 기념식에서는 동학농민혁명정신 선양과 계승·발전을 위해 헌신한 진윤식 고창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회 부이사장 등 3명에게 공로패가 수여되며, 김생기 정읍시장에게는 동학농민혁명유족회장 명의의 감사패가 전달된다.

 

더불어 동학농민혁명 스토리텔링 공모전의 대상 수상자 김진영(작품명 : 갑오백성)씨 등 3명에게 상장과 상금도 수여할 예정이다.

 

이어 특별공연으로 동학농민혁명 제123주년 기념 작품인 ‘다시 피는 녹두꽃’이 펼쳐진다.

 

전주시립국악단과 판소리합창단의 사운드 위에 판소리 도창자 유태평양씨가 동학농민혁명이라는 대서사(大敍事)를 예술적으로 승화시킨 무대공연이다.

 

한편 특별법 제정 이후 지속적으로 펼쳐져온 동학농민혁명기념대회는 갑오년 당시 전국적으로 펼쳐졌던 동학농민혁명의 전개 양상에 따라 전국 각 지역을 순회하면서 개최되고 있다.

 

그간 서울을 비롯하여 공주와 태안, 장흥, 상주, 보은 등에서 기념대회가 진행되며 혁명정신 선양사업의 범국민적인 확산에도 상당한 역할을 수행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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