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산내면(면장 김용주)은 면민의장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산내면민의장 수상자는 공익봉사장에 김영수(60)씨, 효열장에 이경남(67)씨 등이다.
공익봉사장을 수상하는 김영수씨는 1990년대 범죄와의 전쟁 선포 이후 초대방범대를 창설한 창설멤버로, 3~4대 방범대장을 역임해 지역사회에 이바지했다. 또 1994년에는 방범대 내에 인명구조대를 창설해 10년간 인명구조 활동을 한 공으로 대통령 표창을 받기도 했다. 그는 발전협의회를 비롯해 지역에 이바지한 봉사활동 등을 인정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효열장에 선정된 이경남씨는 100세가 다 되어 가는 시어머니를 극진히 모시고 있으며, 친척 및 주위사람들이 요양원에 보내자는 제안에도 극구 마다하며 시모를 극진히 봉양해 주위의 칭송이 자자하다. 이씨 부군 김점동씨도 지역의 단체에서 봉사활동을 열심히 하고 있어 그 공로가 인정됐다.
면민의장 시상식은 오는 30일 산내초등학교에서 열리는 제40회 산내면민의 날 행사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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