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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효천지구 신규 교량 안전 확보해야"

전북환경운동연합 지적

전북환경운동연합은 27일 보도자료를 내고 “전주시 효천지구에 신규 교량이 들어설 예정인데, 이대로라면 단지의 구조상 설치되는 교량의 경사도가 심해 교통사고 발생의 우려가 높다”며 “안전확보 등 개선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특히 삼천 방향 동서 내리막길 도로는 경사도가 법적 시공 기준 이내이지만, 실제 체감은 더 크게 느껴질 것으로 보인다”며 “겨울철 결빙, 빗길 교통사고의 발생 우려가 높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현재 도로 선형과 기울기로는 제설작업용 염화칼슘이나 모래를 많이 사용할 수밖에 없는데, 염화칼슘이 삼천 수질을 악화할 우려도 있다”며 “더욱이 하천부지에 축대벽을 설치해야 하는데, 시민들에게 위압감을 주며 야생동물의 이동에 큰 걸림돌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전주시 신도시사업과 관계자는 “현재 신규 교량을 설치하기 위한 계획 단계로 설계도 착수하지 않은 상태”라면서도 “환경단체의 주장이 일부 타당한 점도 있어 도로에 열선을 설치하는 등 안전확보를 위해 다각도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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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승현 reality@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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