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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덕남 칠순 기념 수필집 '아직은 참 좋을 때' 출간

김덕남(69) 전주 용소초등학교 전 교장이 수필집 <아직은 참 좋을 때> 를 출간했다.

 

김 전 교장은 올해 가을 칠순을 기념해 그동안 써 온 글들을 수필집으로 엮었다.

 

유년 시절부터 스물두 살에 교직에 입문한 일, 남편 신국중 전 전북도교육위원회 의장과의 만남, 대한문학 신인문학상에 당선된 일 등을 수필로 기록했다. 부록에는 펜으로 그린 여행지, <추억의 사립문> 삽화 등을 배치했다.

 

그는 “자기도취에 빠진 글이었지만 글 쓰는 시간만큼은 행복했다”며 “제 건강이 허락하는 날까지 저의 유일한 취미인 그림 그리기와 글쓰기만은 멈추지 않으려 한다”고 말했다.

 

김덕남 전 교장은 43년 동안 교직에 몸담았다. 2014년 대한문학 수필 부문으로 등단한 뒤 2015년 에세이스트 수필 부문으로 재등단했다. 현재 아람수필문학회 부회장, 대한문학 작가회 이사, 에세이스트 문학회 이사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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