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9월 기준 총 9만6187명 / 혁신도시·산단 조성 영향
전주시를 제외한 도내 시·군이 인구감소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가운데 완주군 인구가 3년새 8000여명이 늘어나 타 자치단체로부터 부러움을 사고 있다.
완주군에 따르면 지난 2014년 6월말 인구는 8만8029명이었으나 민선 6기들어 올 9월말 인구는 9만6187명으로 3년새 지난 무려 8158명이 늘어났다.
이 같은 완주군의 인구증가는 전북혁신도시 조성으로 인구 유입이 크게 늘어난데다 산업단지 조성에 따른 기업유치, 귀농귀촌 인구 증가 등으로 풀이된다.
여기에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행정차원의 노력과 민간부문에서 아파트 등 주택공급도 적잖은 기여를 했다.
실제로 완주군 인구는 민선6기 들어 지난 2014년 8월 9만153명으로 9만명선을 돌파한데 이어 2015년 12월에는 9만5000명을 넘어서 완주군 행정조직을 국(局)으로 승격 설치했다.
소병주 기획감사실장은 “앞으로 삼봉웰링시티와 테크노밸리 산단 2단계 및 중소기업 농공단지, 복합행정타운 등이 들어서면 인구 15만명 자족도시를 구축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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