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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 '문화이장' 예술통신사 역할 '톡톡'

문화재단, 4개월째 운영 중 / 주민들 문화복지 실현 앞장

▲ 완주문화재단이 지난 7월부터 도입한 ‘문화이장’이 지역 주민들의 문화복지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재)완주문화재단(이사장 박성일)은 지난 7월부터 풀뿌리 생활문화 구현을 위해 도입한 ‘문화이장’이 지역주민들의 문화예술통신사 역할을 맡아 문화복지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완주문화재단에 따르면 13개 읍면을 대표해서 마을 문화복지에 앞장 설 ‘문화이장’을 13명 선정, 도농복합도시로서 넓게 펼쳐져있는 완주의 지리적 특성을 고려해 대규모 집적화 방식이 아니라 소규모 분산방식으로 마을별 실핏줄 문화거점을 조성하기 위해 4개월째 활동해오고 있다.

 

이들 문화이장은 완주지역에서 진행하는 각 지역별 문화예술행사들을 월별로 정리해서 인적네트워크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지역주민들이 쉽게 정보를 접할 수 있는 가교 역할을 하고 있다.

 

여기에 예술가와 함께 미적체험 및 문화적 소양을 키움으로써 문화예술을 이해하고 주민들에게 한 층 더 가까워질 수 있도록 예술워크숍도 진행하고 있다.

 

봉동에서 활동하고 있는 문화이장 전별씨는 13개 읍면 지역의 문화예술자원을 홍보할 수 UCC를 제작을 진행하고 있으며 구이에서 활동하는 김옥자씨는 지역의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해 가을음악회를 진행하고 있다.

 

삼례에서 활동하는 안미옥씨는 재단에서 진행하는 찾아가는 예술포차 사업을 적극 유치해 주민들에게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서에서 활동하는 김기숙·김연주씨는 그 동안 진행해왔던 어울림문화장터, 아파트 르네상스 공동체 사업 등 완주문화재단 사업과 연계 운영하고 있고 용진과 비봉에서 활동하는 박종배·이성식씨는 전통문화 지게소리 복원 및 풍물을 통해 문화예술을 보급하고 있다.

 

이들 문화이장들은 완주군에서 활동하고 있는 문화예술인 연구조사를 통해 지역에 예술인들을 이해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하고 예술인 및 주민들에게 필요한 문화복지사에 역할도 톡톡히 수행하고 있다.

 

이상덕 완주문화재단 상임이사는 “이번 문화이장 프로그램은 워크숍과 문화반상회를 통해 지역 주민들의 의견수렴해서 내년 문화정책 사업에 반영하고 더 많은 주민들이 문화이장에 참여해 문화복지를 누릴 수 있도록 사업을 확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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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택 kwon@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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