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이 관내 장애인 시설 입소원들을 대상으로 지난달 18일부터 특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다름 아닌 “천천히 같이 가요, 느루(한꺼번에 몰아치지 않고 오래도록) 동행 건강 업(UP)”이라는 이름의 프로그램.
이 프로그램은 장애인의 재활을 돕고 자가 건강관리 능력을 키워 삶에 활력을 불어넣자는 취지로 운영 중이다.
군에 따르면 ‘느루 동행 건강 업(UP)’은 장애 군민을 위한 통합형 맞춤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군은 지난달 18일과 25일 건강기초 검사를 비롯한 심신기능이 저하된 대상자들을 상대로 기초 재활운동을 도왔다. 또 지난 1일과 8일에는 한방 진료서비스(한방 침, 한약재 투여 등) 및 클레이아트를 활용한 인지강화 재활훈련을 실시했다. 오는 15일에는 2차 장애예방 및 관리교육이 실시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매주 수요일 무주보건의료원 재활담당자와 재활전담요원, 통합건강증진 담당자를 비롯한 한의사 등이 함께 시설을 방문해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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