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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수선수상' 수상 군산시청 도현국 선수] "국내 최고 마라토너 향해 뛸 것"

 

“팀 선수들이 모두 한마음으로 뛴 결과입니다. 국내 최고 선수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제29회 전북역전마라톤대회에서 최우수 선수상을 받은 군산시 도현국(21·군산시청) 선수는 대회 두 번째 출전 만에 영광의 자리에 올랐다. 전주시 소속으로 출전한 지난해 MVP 조원준(35)과 2회 연속 MVP를 수상한 정읍시 심종섭(27) 선수가 유력한 후보로 꼽혔지만 도현국 선수가 이들을 제쳤다. 도현국 선수는 이번 대회에서 군산시 김준오 선수와 함께 팀내 에이스 역할을 맡았다. 대회 1일 차(9일) 4구간(익산역~광산초등학교 앞·9.6㎞)에서 31분 14초를 기록해 1위로 통과했다. 2위와 13초, 3위와는 1분 이상 격차를 벌리며 군산시가 첫날 1위로 독주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특히, 대회 2일 차(10일) 8구간(남관초등학교 앞~영동고덕아파트 앞·10.6㎞)에서는 임실군 소속 전종완 선수를 간발의 차이(2초)로 앞서며 자신이 뛴 모든 구간에서 1위를 기록했다.

 

그는 광주체고 재학시절 마라톤을 시작했고, 지난해 군산시청 소속 마라톤팀에 들어와 급격한 기량 발전으로 전북 육상의 미래를 책임질 에이스라는 평가를 받았다.

 

국내 최고의 마라토너가 되고 싶다는 도 선수는 “2시간 10분대 진입이 1차 목표”라며 “이번 상을 계기로 더욱 열심히 노력해 도민의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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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경석 1000ks@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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