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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 버려지는 나무로 '우드칩' 생산·재활용

친환경 녹지 관리에 효과 / 내년 100톤 생산할 계획

진안군이 입목 관리 부산물로 ‘우드칩(wood chip)’을 생산, 재활용해 환경친화적 녹지관리를 실천하고 있다는 평을 듣고 있다. 우드칩은 3∼4㎝가량 크기의 나무 조각을 말한다.

 

군에 따르면 군은 올해 주택·농경지·도로변 등의 위험목이나 가로수·공원 등을 관리하면서 생긴 ‘버려지는 나무’를 수집, 파쇄해 우드칩을 만들었다.

 

군은 이렇게 생산된 우드칩을 수목관리에 활용해 친환경을 실천했다는 평가다. 우드칩을 땅바닥에 깔아 쓰면 반환경적 비닐보다 우월하다는 평가다. 우드칩은 잡초 발생을 억제하고, 토양 수분을 일정하게 유지시키며, 겨울철 지표면의 동결을 막고, 비산먼지 발생을 확연히 줄여주는 등 수목 등의 관리에 효율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스라엘에서는 농사일에 많이 활용되는 소재다.

 

군이 이번에 만들어낸 우드칩 분량은 12톤으로 군은 이것을 읍내에 위치한 한 소공원에 일정한 두께로 깔아 시범 활용했다. 내년부터는 100톤 이상을 만들어 비닐 대신 활용할 계획이다. 공원 내 수목 전정 및 전지작업 과정에서 필연적으로 발생되는 입목 관리 부산물이 우드칩 재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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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승호 shcook@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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