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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 지리산 흥부골 포도, 전국 최고 입증

대한민국 대표과일 '최우수상'

남원 지리산 흥부골 포도가 대한민국 대표과일 선발대회에서 최우수상 수상한다.

 

남원시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최하는 대한민국 과일 산업대전 과수품질 평가에서 강신영(47·아영면) 씨 농가가 최우수상을 수상,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받는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흥부골 포도는 3년 연속 수상하게 돼 전국에서 제일 맛있는 포도로 인정을 받았다.

 

시는 농촌진흥청과 함께 지리산 흥부골 포도의 최고품질 과실을 생산하기 위해 집중적인 현장컨설팅과 기술 지도를 했다.

 

또 포도봉지에 생산자를 명기해 포도 실명제를 실시했으며, 결과지 유인핀설치, 비가림 및 서리피해 방지시설 등으로 고품질 포도 생산에 주력했다.

 

특히 생산된 포도는 품질을 엄격히 하기 위해 공동선별 후 서울의 백화점 및 대형마트에 출하해 국내 최고의 포도로 품질을 인정받았다.

 

흥부골 포도는 지리산 인근에 있은 고랭지 지역으로 해발 400~600m 위치에 있어 여름철에는 서늘한 기후와 낮과 밤의 일교차가 커서 이 지역에서 생산된 포도는 맛과 향이 뛰어나고 저장 기간이 길어 소비자로부터 큰 호평을 받고 있다.

 

시상식은 오는 17일 일산 킨텍스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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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원 mkjw96@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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