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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동물 피해방지 대책 마련돼야"…전평기 남원시의원 5분 발언

남원시에도 야생동물 피해방지를 위한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남원시의회 전평기 의원은 지난 14일 열린 제218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발언을 통해 “농촌지역에 출몰하는 야생동물은 개체 수뿐만 아니라 종류까지 다양하게 늘고 있는 가운데 농작물의 피해 또한 심각한 수준에 이르고 있다”면서 이 같이 주장했다.

 

전 의원은 “우리시에 접수된 야생동물 피해는 2015년 41건에서 지난해 82건, 올 10월 현재 109건으로 증가 추세에 있으며, 이로 인한 농가들의 피해, 특히 멧돼지와 고라니에 의한 피해도 가중되고 있다”면서 “하지만 신고접수를 하지 않은 피해건수를 합하면 더욱 많은 피해사례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야생동물에 의한 농작물 피해 방지를 위해 △야생동물 피해예방사업 △야생동물 피해보상사업 △야생동물 피해방지단 운영 △야생동물 포획보상금 제도 실시 등을 제시했다.

 

전 의원은 “우리 농민들은 농산물 수입개방, 인건비 상승 및 농자재 가격 상승 등의 여러 가지 요인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농촌의 어려움을 직시하고 유해 야생동물로 인한 피해가 더 이상 발생하지 않도록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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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철 singch@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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