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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문화·예술의 든든한 버팀목"…목정문화상 시상식

▲ 제25회 목정문화상 시상식이 지난 24일 전북대 진수당에서 열린 가운데 수상자(정군수(앞줄 왼쪽 세번째), 이용(앞줄 오른쪽 세번째), 장인숙(앞줄 맨오른쪽))와 김홍식 이사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재)목정문화재단(이사장 김홍식)이 주최한 ‘제25회 목정문화상 및 목정청년예술상’ 시상식이 지난 24일 전북대 진수당 가인홀에서 성대하게 열렸다.

 

이날 이남호 전북대 총장, 윤석정 전북일보 사장, 임병찬 전북애향운동본부 총재, 김광호 대한적십자사전북지사 회장, 선기현 한국예총전북연합회장 등을 비롯해 전북지역 문화·예술인 25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올해 목정문화상(상금 각 1000만 원) 수상자는 정군수(문학), 이용(미술), 장인숙(음악) 씨.

 

정군수 시인은 “땀과 노력으로 얻은 기업의 이익을 예술인에게 기부한 목정문화재단에 감사하다”며 “힘들고 어렵게 창작하는 사람들을 위해 상금을 쓰겠다”고 말했다.

 

이용 서예가는 “60년 미술 세월을 돌이켜보면 받을 만한 일을 했는지 부끄럽다”면서도 “앞으로도 내 고장의 서예발전을 위해 견마지로(犬馬之勞)하겠다”고 말했다. 장인숙 소프라노는 “오늘을 계기로 더욱 더 내 재능을 사회적 약자를 위해 쓰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이었다.

 

올해는 목정문화상 제정 25주년을 기념해 특별히 목정청년예술상(상금 각 500만 원)도 수여했다. 수상자 김형미(문학), 홍경태(미술), 김근혜(음악) 씨도 시상식에 참석해 기쁨과 행복의 소감을 밝혔다.

 

김홍식 목정문화재단 이사장은 “혼신의 열정으로 지역 문화·예술의 맥을 잇고 발전시켜가는 전북 예술인들이 있고, 그 곁에 목정문화재단이 있어서 자랑스럽다”며, “향토문화의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목정문화상, 고교생대회와 문화예술단체에 대한 지원사업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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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현 kbh768@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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