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품 포트폴리오 개편 질적 성장 주력 / 총자산 규모 6조 8000억…3년새 44% 증가
총자산 규모가 2014년 4조7000억원에서 2016년 6조8000억원으로 3년간 약 44% 증가하며 괄목할 만한 양적 성장을 이룬 JB금융지주(회장 김한) 계열사인 JB우리캐피탈이 올해는 질적 성장에 주력하며 새로운 도약에 나섰다.
JB우리캐피탈은 급변하는 Auto시장 환경 속에서 ‘선택과 집중’을 통해 상품 포트폴리오 개편에 집중하며 질적 성장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올해 초 상품 포트폴리오 조정계획을 통해 기업금융, 개인대출, 부동산금융 등에 역량을 집중한 결과 비자동차부문의 자산비중이 2015년 말 17.4%에서 올해 3분기 말 24.4%로 확대됐다.
자동차 부문의 경우는 은행, 카드사 등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신차금융 취급을 줄이고 성장성과 수익성이 높은 중고차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하고 있다.
신규 매매단지 입점, 정교한 리스크 분석을 통한 심사대상 확대 등 다각적인 영업 전략 추진으로 올 하반기에는 월평균 500억 원대의 취급실적을 거둘 전망이다.
또한 2016년 주춤했던 수입차 시장이 다시 반전될 것으로 보고 지난 7월 지프 공식 판매 법인인 FCA코리아와 전속 금융계약을 체결하는 등 제휴를 확대해 수입차 캐피탈사로서 영업우위를 확보했다. 이같은 영업전략은 올 3분기 누적 순익 602억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올해 순익이 전년 연간 순익 701억원을 뛰어넘을 가능성이 높은 것을 시사한다.
2018년에도 JB우리캐피탈은 최근 화두인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비대면 금융 시장 성장에 대응하기 위해 고객이 직접 대출을 진행할 수 있는 모바일 다이렉트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또한 미얀마, 캄보디아 등 해외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다지며 신규 수익을 창출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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