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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님, 주민들이 바라는 남원 만들어 주세요"

남원교룡초 4학년 학생 5명 / 주민 설문조사 결과 토대로 / 이환주 시장과 면담 나눠

▲ 남원교룡초등학교 4학년 충반 학생들이 남원시청을 방문해 이환주 시장과 면담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시장님 주민들이 바라는 남원의 미래입니다. 시정에 참고해주세요.”

 

남원교룡초등학교 4학년 충반(담임교사 최은혜) 학생 5명이 학급을 대표해 남원시청을 방문, 이환주 시장과 면담의 시간을 가졌다.

 

충반 학생들이 지역주민 23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지역주민이 바라는 남원의 미래에 관한 설문조사’의 결과물을 이 시장에게 알리기 위해 찾아온 것이다. 학생들이 들고 온 설문조사 결과물에는 초등학교 4학년 학생들의 작은 손에 비해 상당한 무게감이 있는 내용들이었다.

 

학생들은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남원이 가장 먼저 해결해야 할 문제점으로 인구감소를 들었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공장과 기업을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출산을 장려해야 한다고 이 시장에게 설명했다.

 

학생들은 또 “관광산업 발전, 풍요로운 의료혜택, 시민의식 높이기 등에도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와 함께 학생들은 설문조사 결과 이외에도 △지역축제 늘리고 관광 활성화 △친환경 공장 건립 △여가시설 늘리기 등 충반 학급회의 내용도 이 시장에게 설명했다.

 

학생들과 이 시장의 눈높이 대화는 꽤 오랜 시간 진행됐다.

 

이 시장은 “남원의 미래를 이끌어나갈 새싹들의 초롱초롱한 눈빛에 어깨가 무거워짐을 느낀다”면서 “이 아이들처럼 순수하고 꾸밈없이 시정을 이끌어 나가야겠다”며 미소를 지었다.

 

이 자리에 함께한 남원시의회 장선화 의원도 “이런 학생들이 있어 남원의 미래가 든든하고 밝을 수밖에 없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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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원 mkjw96@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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