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올 로케이션…내년 개봉
지역 연극 ‘수상한 편의점’이 영화로 재탄생한다.
강경태 감독의 영화 <아지트> 가 지난 4일 전주시 완산구 삼천동에서 촬영을 시작했다. 영화 <아지트> 는 전북도와 전주영상위원회 ‘2016 전북 문화콘텐츠 융복합사업’ 선정 작품이다. 2015년 지역 극단 까치동에서 초연한 연극 ‘수상한 편의점’(최기우 원작)을 각색해 영화화했다. 아지트> 아지트>
주연배우로 드라마 ‘원티드’에서 능력자 ‘연우신’으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은 박효주, 드라마 ‘응답하라 1994’에서 맛깔나는 사투리 연기로 주목받은 도희가 각각 경선, 세영 역에 캐스팅돼 촬영하고 있다. 영화 <오늘영화> · <아무것도> 등을 연출한 실력파 감독 강경태가 메가폰을 잡았다. 아무것도> 오늘영화>
영화 <아지트> 는 전북 올 로케이션으로 촬영한다. 국내 영화 베테랑으로 구성된 협동조합 ‘불휘기픈 영화사’와 공동 제작한다. 전북 영화인들이 제작진으로 참여해 지역 콘텐츠와 인력을 활용한 진정한 지역 영화가 나올 것으로 기대된다. 아지트>
영화 <아지트> 는 상동과 하동으로 나뉜 동네 한가운데 있는 편의점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이야기다. 편의점에서 만난 변태남을 분노의 싸대기로 응징하면서 시작되는 일종의 ‘자경단’ 활동을 통해 우리 사회의 부조리와 모순을 보여준다. 영화는 내년 하반기 개봉할 예정이다. 아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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