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예술의전당에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유쾌한 연극을 올린다.
오는 10일 열리는 연극 ‘앙리할아버지와 나’는 고집불통 할아버지 앙리(배우 이순재)와 자유를 꿈꾸는 대학생 콘스탄스(배우 김슬기)의 갈등과 소통, 성장을 그려낸 작품이다.
30년 전 아내를 잃고 프랑스 파리에서 혼자 사는 앙리의 집에 발랄한 대학생 콘스탄스가 룸메이트로 들어오며 시작되는 이 연극은 매 순간 예측 불가능한 웃음을 자아내며, 따뜻한 위로와 깊은 여운을 전한다. 배우 이순재, 김슬기 씨와 함께 앙리의 아들인 ‘폴’ 역은 배우 조달환이, 폴의 아내인 ‘발레리’ 역은 배우 강지원이 맡는다.
‘앙리할아버지와 나’는 프랑스 극작가 이방 칼베락(Ivan Calberac)의 작품으로 2012년 프랑스에서 초연됐고, 2015년 바리에르 재단 희곡상을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희곡상을 수상한 2015년에는 영화로 제작되며 대중적인 작품 반열에 올랐고, 현재까지 앵콜 공연과 투어 공연을 선보이며 프랑스 전역에서 흥행 중이다. 문의는 063-859-3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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