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말까지 완료 계획
무주군이 적상면 북창리 내창지구에 대한 지적재조사사업에 착수한다.
내창지구(적상면 북창리 651번지 일원 16만 1644㎡)는 전라북도 지적재조사위원회 심의·의결을 통해 지난 9일 사업지구로 최종 지정된 지역이다.
군은 사업지구 지정에 앞서 지난해 주민설명회를 열고 해당 토지소유자들로부터 동의서를 받는 등 사전 준비 절차를 모두 마쳤으며 이달 중으로는 해당 지구의 지적재조사 측량·조사 대행자를 선정해 내년 말 까지 필지별 경계를 확정하고 사업을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최병현 군 민원봉사과장은 “지적재조사사업은 2030년까지 ‘지적재조사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단계적으로 시행하는 국가정책 사업”이라며 “첨단 GPS 측량방법으로 경계측량을 함으로써 토지의 효율적인 관리와 재산권 보호가 용이해 질 것”이라고 말했다. 또 “불규칙한 토지형상을 반듯하게 만들어 효율적인 토지 이용이 가능해지고 맹지와 건축물 저촉문제 등을 해소해 토지 가치 또한 상승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2013년부터 지적재조사사업을 추진해 왔던 무주군은 현재까지 관내 5개 지구 1405필지(6105㎡)에 대한 토지경계를 확정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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