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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중국 석도 6항차 첫 운항 25일부터 '시동'

석도국제훼리, 신조선 ‘뉴쓰다오펄호’ 발주 마쳐
군산해수청, 국제여객터미널 식당 개선 등 완료

군산~중국 석도항 증편 운항에 따른 사업자로 석도국제훼리(주)가 최종 결정됐다.

이에 따라 오는 25일부터 주 3항차에서 6항차로 이 항로의 운항이 개시되며 석도국제훼리와 군산해수청은 증편 운항에 따른 준비에 들어갔다.

해양수산부는 공문을 통해 이 항로의 사업자로 석도국제훼리(주)가 최종 결정됐음을 통보하고 사업 추진에 따른 후속 절차를 진행해 줄 것을 요청했다.

석도국제훼리는 오는 25일 중국 석도항에서 신조선인 뉴쓰다오펄호를 투입, 이 항로의 주 6항차 운항에 첫발을 내딛는다.

이 항로는 신조선과 함께 기존 쓰다오호 등 국제카훼리선 2척이 운항하게 되며 뉴쓰다오펄호는 총톤수 1만9990톤으로 여객정원 1200명에 338TEU의 화물 적재가 가능하다.

석도국제훼리는 또 기존에 운항해 온 쓰다오호가 선령 28년으로 노후 선박인 만큼 새로운 선박으로 내년 7월께 교체하기 위해 지난 1월 뉴쓰다오펄호와 같은 규모의 신조선을 발주해 놓은 상태다.

군산해수청도 여객 편의와 쾌적한 휴게 공간을 마련키 위해 수화물 경량카트를 제조, 배치한데 이어 군산항 국제여객터미널의 식당 리모델링 공사도 완료했다. 특히 검역·통관·출입국 관리 등 관계기관 회의를 개최, 기관별 인력을 늘리는 등 국제여객터미널의 효율적인 운영에 나서기로 했다.

한편 이 항로의 증편운항은 화주· 여행사·선품 공급업·수리업·통관업·운송사 등 500여 업체에 직간접으로 파급 효과를 미쳐 지역경제 활성화가 예상되며 연간 2000톤에 이르는 타 지역으로의 화물 이탈 현상을 해소, 기업들의 물류비 절감 효과도 기대된다.

또한 카페리 선박 1척이 추가 운항돼 선박 70여 명·육상 30여 명 등 총 100여 명의 직원 고용 창출은 물론 일본으로 향하는 보다 많은 환적 화물의 처리가 가능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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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봉호 ahnbh@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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