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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보건의료원, 내달부터 조기진료 실시

임실군보건의료원(원장 김형진)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내달 1일부터 10월까지 진료시간을 30분 앞당겨 실시한다.

 

진료시간은 기존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했던 업무를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로 변경돼 운영된다.

 

군은 농촌지역 특성상 영농철에는 아침에 의료원을 찾는 환자들이 많아 이같이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농가들이 바쁜 영농철을 맞아 생업에 지장이 없도록 의료서비스 편의를 최대한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조기진료에 맞춰 관내 보건지소와 진료소도 함께 실시되며 영농철이 끝나는 가을까지 한시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군은 지역민 70%가 농업에 종사하는 현실을 반영, 물리치료실 의료서비스 개선사업에 총력을 쏟고 있다. 보건의료원은 지난해부터 강진면 등 3개소의 물리치료실을 리모델링, 신규 의료장비도 새로 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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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우 parkjw@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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