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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 학암마을 , 주거 취약지 생활환경 개선사업 선정

전북도가 공모사업으로 추진하는 ‘2018 주거 취약지 생활환경 개선사업’에 임실군 학암마을이 선정됐다.

이번 선정에 힘입어 운암면 학암마을에는 3억2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다각적인 사업을 펼칠 수 있게 됐다.

학암마을은 옥정호 상류에 위치한 까닭에 섬진강댐 건설로 농경지 대부분이 수몰, 생활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또 1999년에는 상수원 보호구역으로 지정돼 개발행위에 어려움을 겪는 등 고난을 걸었으나,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위안을 삼게 됐다.

투자가 확정된 주요 사업은 공동작업장 신축을 통해 소득기반시설 확충과 배수로 및 담장, 우물 정비 등 주거환경 개선이 펼쳐진다.

이에 앞서 군은 주민공청회 등 주민공동체와 협력을 통해 의견을 반영하고 금년에 설계를 거쳐 내년까지 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심민 군수는“주민과 협의를 통해 생활에 가장 불편하고 취약한 부분을 최우선으로 추진할 것”이라며“향후 농림축산식품부가 실시하는 생생마을 만들기 사업과 창조적마을 만들기 사업에 연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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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우 parkjw@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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