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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장애인 편견·차별 허물어요"

올 장애인복지 45억 투입
일자리·단체지원 등 만전
제38회 기념행사도 성황

무주군이 이 시대 사회적 흐름으로 자리 잡은 ‘장애인에 대한 편견과 차별 허물기’에 군민들의 동참을 이끌기 위한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어 관심을 모은다.

평소 일상에서의 소외감과 주변의 따가운 시선 등으로 인해 열악한 경제 환경, 정신적 피폐 속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장애인들의 재활을 응원하고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해 나가기 위해 군은 여러 측면 다각적인 시도를 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3월 보건의료원과 6개 읍면 주민자치센터 총 7개소 등에 장애주민들을 위한 전동보장구 고속충전기를 설치했으며, 지난해에는 이동편의 확보를 위해 평화요양원 비 가림 시설과 종합민원실 앞 휠체어 이동통로 설치를 마친 것들이 이를 뒷바침해주고 있다.

또한 2016년도에는 군청 내부와 외부 주차장 엘리베이터를 설치했으며 군청현관 입구와 군청 내부, 예체문화관 후문 등지에 휠체어가 다닐 수 있도록 경사로를 조성해 장애인들의 보행불편요소 제거에 심혈을 기울였다.

무주군 관내에 거주하는 장애인 인구는 모두 2507명.

군은 올해에도 총 45억여 원의 예산을 들여 장애인복지 일자리와 거주시설, 재활시설, 편의시설, 단체지원과 장애인복지관 및 수화통역센터 운영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제38회 장애인을 날을 맞은 지난 20일에는 기념행사도 열렸다.

(사)전북지체장애인협회 무주군지회(회장 이대수) 주관, (사)전북시각장애인연합회무주지회(회장 주의식)와 (사)전북농아인협회무주군지회(회장 진병재) 후원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황정수 군수와 유송열 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내빈들과 각 단체 회원 등 600여 명이 자리를 메웠다.

기념식에서는 이명우 씨(45·무주읍)와 유재성 씨(54·무주읍), 김재철 씨(73·무풍면)가 무주군수 표창을, 권재환 씨(47·무주읍)와 권오신 씨(51·무주읍), 백태일 씨(77·부남면), 홍경자 씨(68·안성면)가 전북지체·시각·농아장애인협회 무주군지회에서 주는 감사패를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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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종 hjk4569@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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