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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남대 인근 주민들에게 금융·세제 지원해야"

박문화 남원시의원 5분 발언

서남대학교 폐교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을 위한 금융 지원 및 세제 혜택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남원시의회 박문화 의원은 지난 20일 열린 제22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서남대 폐교로 상실감에 빠진 시민들과 침체된 지역에 국립공공의료대학 설립이라는 반가운 소식이 전해졌다”며 “그러나 대학 주변에서 부동산 임대사업을 하거나 자영업을 하는 주민들의 경제적 어려움은 날이갈수록 가중되고 있어 안타깝다”고 밝혔다.

 

박 의원에 따르면 지난 2월 서남대 폐교로 1000여명의 학생들은 뿔뿔이 흩어졌고, 학교 주변 상가 78개소와 원룸 42개소가 사실상 문을 닫아 대학가 상권은 초토화됐다.

 

박 의원은 “대학교 옆인 율치마을이 생계 터전인 주민들은 빚을 내 가게를 운영하고 건물을 지었는데 이제 어떻게 빚을 갚아야 할지 한숨만 나온다며 답답함을 호소하고 있다”며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을 위한 금융 지원 및 세제 지원 등 행정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또 서남대 주변 원룸 및 상가를 게스트하우스로 전환해 중저가 관광숙박시설로 활용하는 방안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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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철 singch@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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