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이 지난 19일 고창갯벌 관리 성과를 나누고 2019년 고창만의 갯벌 관리 정책과 국가예산 신청을 논의하는 ‘연안습지보호관리위원회 회의’를 람사르고창갯벌센터에서 개최했다.
고창군 이길수 부군수의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에는 갯벌관리의 이해당사자인 군산지방해양수산청 우호점 과장, 이봉희 군의원, 생태지평연구소 장지영 협동처장, 갯벌연구소 정상옥 박사, 마을 및 어촌계 대표 등이 참석했다.
회의는 2018년 고창갯벌 습지보호 관리사업에 대한 보고를 시작으로 2019년 해양보호구역사업 추진에 관한 계획 및 예산 신청, 주민들이 원하는 갯벌의 보전과 이용, 명품고창갯벌 만들기 등을 주재로 진행 됐다.
군은 올해 기존의 갯벌 습지보호구역 10.4㎢를 61.61㎢ 로 확대 지정을 추진 중이다. 이에 따라 신청지역 해양쓰레기수거, 수산종묘매입방류, 갯벌브랜드화 사업, 주민스마트폰 사업 공모전 등 실제 주민들에게 도움이 되는 사업을 중심으로 국가예산 증액에 나섰다.
이길수 부군수는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고창갯벌을 위해 모두가 관심과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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