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24일 농업인구의 급속한 고령화와 영농철 농기계 사용 증가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시는 이를 위해 4000만원의 예산을 들여 경운기, 트랙터 등 도로운행이 잦은 농기계를 대상으로 안전등화장치가 없거나 노후화된 농기계 392대에 안전등화장치를 부착하기로 했다.
안전등화장치 부착은 야간에 농촌에 농기계 운전자들에게 농기계를 쉽게 식별할 수 있도록 도와 교통사고를 예방하는 큰 효과를 거두고 있다.
시는 이와 함께 고령농업인들이 교통사고 경각심을 갖을 수 있도록 수시로 안전사고 예방교육도 실시하기로 했다.
농기계 안전사고는 봄, 가을철에 57% 이상 발생되고 있으며, 농기계로 인한 교통사고 치사율은 자동차에 비해 6배나 높은 것으로 나타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