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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본부발 한전 비리, 본사까지 수사 확대

전북 간부, 배전선로 공사 뇌물수수
돈 일부 임원급에 흘러간 정황 포착

한국전력공사 전북본부 발 비리 의혹이 한전 본사까지 확대되고 있다.

한전 간부들의 뇌물수수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전남 나주의 한전 본사까지 압수수색을 벌이면서 본격 수사에 나섰다. 광주지검 강력부는 지난 4일 오전 전남 나주시 빛가람혁신도시 한전 본사 사옥에 검사와 수사관들을 보내 공사 입찰 관련 자료와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압수수색은 전북지역에서 이뤄진 배전선로 공사 등 한전 발주 공사에서 전기공사업자로부터 예산 추가 배정 대가로 수천만 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로 구속된 한전 전북본부 중간간부 A씨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전북지역에서는 A씨와 업자 2명이 뇌물수수와 뇌물공여 혐의로 구속됐다.

검찰은 A씨가 받은 돈 중 일부가 본사 일부 임원급 간부에게 흘러들어갔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으며, 구속된 이들에게서 일부 진술을 확보하는 등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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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공사 전북본부
백세종 bell103@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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