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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 '천년 목공예' 활성화한다

시, 옻칠목공예대전 확대
보급화·전수체계 구축도
다음달 공예명품관 개관

▲ 남원 옻칠공예관.

남원시가 남원의 가장 오래된 1000년 산업 목공예 활성화를 위해 다각적인 사업을 추진한다.

남원시는 먼저 올해 21회를 맞은 전국 옻칠목공예대전을 확대해 목공예산업의 저변확대와 활성화를 유도하기로 했다. 대상의 훈격도 국무총리상으로 격상시켜 목공예대전의 위상을 높이기로 했다.

특히 올 해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재)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에서 주관하는 지역공예공모전 지원사업에 선정돼 국비 7000만원을 포함해 총 시상금을 1억2000만원으로 늘렸다.

시상부문에 갈이(백골)분야을 신설해 남원 목기사업의 토대이자 옻칠 목공예품의 근간인 갈이산업을 적극 육성하는 발판도 마련했다.

남원 1000년 산업 목공예 전통은 지난 2005년부터 옻칠산업의 계승발전 및 옻칠정제 연구 활성화를 위해 운영하고 있는 옻칠공예관의 역할도 한 몫 했다.

공예관에서는 역대 남원시 전국 옻칠 목공예대전 수상작 전시와 함께 모란문 옻칠벽화, 반상기세트, 다기세트 등 생활용품 전시·판매하고 있다. 옻칠의 보급화와 전수체계 구축을 위해 옻칠 정제시설을 갖추고 옻칠에 대한 전수 및 교육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 옻칠에 관한 정보 제공과 관광객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체험교실을 운영하는 등 옻칠공예의 대중화와 후진양성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시는 오는 6월부터 관광객들에게 남원 목공예를 알리기 위해 광한루원에 공예명품관을 개관, 운영할 계획이다.

신기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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