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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가 노후된 저수지의 시설을 정비하는 등 여름철 장마를 앞두고 재해위험 저수지에 대한 본격 정비에 나선다.

시는 지난 2015년부터 현재까지 185억 원을 들여 재해위험저수지 정비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현재 남원시가 관리하는 농업용 저수지는 모두 220곳으로 이 가운데 완공된 지 50년 이상인 저수지는 193곳(87.7%)에 달한다. 또 30년 이상 된 저수지는 22곳(10%)으로 대부분이 시설 노후화로 시설물 정비가 시급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시는 풍수해저감종합계획에 수립된 11개소 저수지에 대하여 지난 2015년도부터 재해위험저수지 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 2개소(청계제,방평제)를 완료했다. 7개소(행정제, 숲멀제, 내기제, 입촌2제, 용궁2제, 감동제, 왈길제)는 사업 추진 중에 있으며, 추후 2개소(옥전제, 과리제)를 추가로 추진 할 계획이다.